이상직 후보 코로나 경제·금융대책 민주당 중앙당에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금융·세제 지원,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

2020-03-25     양규진 기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예비후보(전주을)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디자이너 실물 경제통으로서의 진가를 중앙당으로부터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25일 이상직 후보는 코로나-19로 ‘블랙스완’ 현상을 보이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긴급처방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을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받아, 경제·금융 관련 대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중앙당에 건의한 ‘재난 피해 업종 및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긴급대책(안)’의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금융·세제 지원 방안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 3가지 분야를 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취약계층 100만원 긴급지원(지자체 50만원+국가 50만원) ◆재난피해 업종범위 대폭 확대 ◆재난시 일반과세자 부가세 한시적 유예 등이다. 금융·세제 지원 방안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대상 기준 대폭 상향(4,800만원 → 1억원) ◆마스크를 건강보험 적용품목에 포함중소기업 자금경색 방지를 위한 금융권 대출 및 정책금융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직접지원 강화 ◆영세 소상공인 휴업보상금 지급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정부 지원 등이 들어 있다.

이상직 후보는 “이번 긴급 대책에 대해 중앙당에 건의했고 청와대와 정부에서도 당과 협의할 것이다”면서 “힘을 모아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