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허가 안 받은 ‘가짜 KF94’ 마스크 유통 덜미

2020-03-25     장세진 기자

가짜 KF94마스크를 유통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마스크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KF94마스크 49만장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한 뒤, 승인 결과가 나오기 전 마스크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직 유통되지 않은 10만장의 마스크는 회수 조치했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