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에 코로나19 극복 꾸러미 제공

2020-03-25     김영무 기자

 

전주시는 25일부터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100여 개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꾸러미’를 제공키로 했다. 
코로나19 극복 꾸러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개별적으로 해당 기업에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마스크와 소독분무기, 경영 지원대책 안내문, 소독유령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에 사회적경제 조직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 자활사업단 ‘한땀’이 직접 제작했다. 한땀은 지난 23일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해 500개의 면 마스크를 제작해 전주시에 기부했다.
시 사회연대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 속에서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해준 ‘한땀’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