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3동 새마을지도협의회, 독거노인 반찬 봉사

2020-03-25     김영무 기자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승일)는 24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원 20여명은 이날 체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이듬뿍 담긴 고기와 보양식 등을 배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사랑나눔 밑반찬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용봉사, 홀로어르신 생일케이크 전달, 장수사진 촬영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해오고 있다. 황승일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소외될 수 있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영양가 있는 맛있는 반찬도 전달해 드리고 홀로 사시는 분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반찬 나눔 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