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극복’ 온정 나눔 릴레이

정읍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원예치유농업연구회(회장 이용환)에서 24일 400만원 상당의 천연 손 소독제 800개를 정읍시에 전달했다.〈사진 上〉

이용환 회장은 “회원 24명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알로에베라겔, 석창포 워터 등 천연재료를 구입해 손 소독제를 제작했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정읍드론항공 김철민 대표와 직원들도 이날 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中〉

정읍드론항공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드론을 이용한 재능기부 방역활동을 펼쳤다.

정우면 수금리 금남마을에 소재한 수금침례교회(담임목사 장성익)는 지난 23일 정우면사무소(면장 조희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下〉

유진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