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새만금 해수유통 필요

새만금 민관협의회 구성·농업용수 대안마련 제시

2020-03-24     양규진 기자
김광수

전북 전주시갑 예비후보인 김광수 국회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생당)은 새만금 수질과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새만금 해수유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2020 새만금해수유통 전북행동 총선공약 제안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작성한 김광수 의원은 △새만금호의 물관리계획을 해수유통으로 전환 △새만금 민·관협의회 구성 △새만금 해수유통과 농업용수 대안 마련을 통한 안정적 용수 공급 등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히고 총선 공약화를 약속했다.

김광수 의원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4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수질은 오히려 최악의 수준인 6등급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수질과 생태계 개선을 비롯 새만금 개발계획 수립 당시 100% 농업용지 조성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차원에서 새만금호 담수화가 추진되었지만 현재는 도시용지 70%, 농업용지 30%로 전환된 만큼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호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며 “4.15 총선에서 승리해 제21대 국회에서 새만금 수질 개선과 개발 가속화의 토대가 될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과 관련 법·제도 정비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