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예비후보 당선 후 민주당 입당 밝혀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완주·무주·진안·장수) "국정안정과 전북발전 위해 문재인 대통령 돕겠다"

2020-03-24     양규진 기자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안정 시키고 지역구와 전북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당선 후 사실상 민주당 입당을 시사했다.

24일 임정엽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노무현 대통령이 탈고하지 못한 회고록 '성공과 좌절'에서 정권은 정당에 있고 권력은 시민사회에 있다고 말했다”며 "민주주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치는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정치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지금 전북은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도민들의 뜻은 민주당이 잘해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 됐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 진정한 민심이다"면서 "비록 무소속 후보 이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안정적인 문재인 대통령을 돕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임 후보는 “이날부터 친문 무소속 후보라면서 문 대통령의 적페청산과 적극 지지하고 국정을 안정시켜 전북과 완주무주진안장수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무소속 연대 교환은 안했지만 동의하고 같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친여 전북도내 예비후보는 전주을 최형재, 군산 김관영,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완주무주진안장수 임정엽 예비후보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