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의 책 3권 선정

2020-03-24     김영무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전주시는 ‘2020 전주 올해의 책’으로 △으랏차차 조선실록수호대(글 장은영·그림 홍선주, 파란자전거)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강양구, 북트리거)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창비) 등 총 3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부문의 도서는 ‘으랏차차 조선실록 수호대(글 장은영·그림 홍선주, 파란자전거)’로, 임진왜란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힘을 합쳐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위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 부문의 경우 선거와 결혼, 시험 등 사회의 통념을 파헤쳐보고 ‘질문하는 기자’라는 수식어와 함께 각종 언론인상을 수상한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인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강양구, 북트리거)’이 선정됐다.

성인 부문에서는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창비)’으로 주로 2~30대 젊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뤄 전국의 많은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2020 전주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