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문화광장 복합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 내달 준공

정읍시가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천사 히어로즈는 더 높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전북 최대 규모(연면적 2962㎡)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타워클라이밍, 스크린 야구장, 트램펄린 등 20여 종류, 50여개의 놀이시설과 스포츠시설을 즐길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20일 천사 히어로즈 신축현장을 찾아 시설 내·외부를 꼼꼼하게 둘러보며, 어린이들과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 중심의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건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계획에 따른 견실한 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업체 측은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진섭 시장은 “천사 히어로즈는 내장산문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며 “내장산 사계절 관광 거점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