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남녀의용소방대 독거노인 주거지 집중소독

2020-03-23     이헌치 기자

줄포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이종천, 박노자)는 지난 21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방역활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단절된 독거노인 가구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줄포면 남녀의용소방대가 솔선수범하여 직접 나서게 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독거노인이 실제 생활하는 주거지를 집중 소독하였으며, 방역 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손 씻기, 외출 자제 등 감염 예방홍보에도 앞장섰다.

 줄포면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군의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주민 모두가 무사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써 매주 1회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상 줄포면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방역활동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