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장산서 산불...9시간만에 진화

2020-03-22     장세진 기자

고창 방장산에서 불이 나 0.2ha를 태우고 9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 45분께 고창군 신림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다음날 오전 9시 30분에 완진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도 산림당국은 110여명의 초기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날이 밝으면서는 헬기 7대를 투입해 공중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공무원과 소방관 등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마쳤다.

산림당국은 등산로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