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코로나19 영향 취업난 극복 나선다

맞춤형 취업컨설팅 제공하고 사후관리 강화

2020-03-20     이재봉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교육을 강화한다.

지난 20일 비전대는 지난해 졸업 후 중도 퇴사한 학생들에게 1:1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업장을 연계,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불러온 펜데믹의 여파는 경제상황과 대학생 취업시장을 더욱더 꽁꽁 얼어붙였다.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들은 올해 신규 채용규모를 대폭 줄였고 중소기업은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순직 총장은 본교 학생들이 취업해 있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채용 업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홍 총장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기업과 학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현장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한 직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마인드와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