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개학 연기따른 청소년 밀집공간에 방역물품 지원

2020-03-18     이재봉 기자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영민)은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전주지역 학생들의 생활 실태 점검 및 청소년 밀집 공간을 중심으로 방역물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실태 점검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PC방.노래방.실내 스포츠시설 등 학교 밖 밀폐된 공간에 몰릴 수 있어 학생들의 생활 양상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과 인근 공원, PC방 등 학군별 청소년 활동이 잦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개학 이전에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밀집하는 장소에 방문하여 손 소독제와 살균 세정제 등의 방역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영민 교육장은 “코로나19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공동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신체.정신 건강활동을 위하여 전주교육지원청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