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획득

2020-03-18     손충호 기자


 순창군 관내 음식점 중 한곳인 ‘월화수목금토일cafe’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별 3개인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매우 우수` 등급은 관내 음식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획득한 것으로, 이번 등급 획득에 따라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결 및 위생에 대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 후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영업자가 위생 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음식점 조리장 및 객석, 객실 위생상태 등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는 위생등급제 표지판을 제공하고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 위생용품을 지원 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순창군에는 ’강천산(대구)휴게소 푸드코트’, ‘강천산(광주)휴게소 푸드코트’ 2곳이 ‘우수’ 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업주들이 위생등급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여 순창군 음식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