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불교학과 정인성 동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임명

2020-03-18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는 정인성 원불교 특임부원장이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정인성 이사장은 종교계 지도자로 남북교류와 인도적 대북 지원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화합과 포용의 자세로 탈북민의 정착에 이바지 해 왔다.

1986년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정인성 이사장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남북교류위원장,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 남북교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 원불교재단인 전인학원에서 설립한 탈북청소년 특성화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설립 및 운영에도 기여했다.

정인성 이사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탈북민 정착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탈북민 정착지원 정책 방향을 정착에서 복지로, 복지에서 성장과 발전으로 확장되도록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