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도로관리심의회 개최 “도로굴착 신중히”

2020-03-17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1분기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 굴착사업에 대해 이중굴착방지와 복구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 · 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도로굴착 계획이 있는 도시재생과 동산동 월담지구 사면보강사업 등 4개 기관의 2310.4km의 도로 굴착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특히 사업계획의 적정성, 포장 복구계획의 조정,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에 대한 검토를 심도있게 진행했으며, 금번 사업 중 이중 굴착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설명을 듣고 엄중한 심의를 거친 뒤 원안 의결 했다.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장은 심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시에서는 사업 완료시까지 전체 사업장에 대해서 주기적인 현장 점검으로 공사장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여러 가지 민원중에서 하나가 도로굴착인데, 이번 심의를 통하여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사업장과의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