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만경강 수변습지에 이틀간 화재 잇따라

2020-03-16     장세진 기자

만경강 수변습지에서 이틀간 화재가 발생해 축구장 10배 면적을 태웠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35분께 익산시 오산면 목천대교 밑 수변습지에서 불이 나 갈대밭 1983㎡를 태우고 4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대원과 산불진화요원 등 20여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25분께도 수변습지에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축구장 10배 면적인 3.3ha를 태웠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세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