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군산·김제 강풍주의보…16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

전주기상지청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당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초당 20m 이상일 때 발효된다. 

현재 순간풍속은 김제 17.7m/s와 고창 16.4m/s, 군산 13.5m/s, 부안 12.3m/s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바람이 지속해서 거세지고, 16일 오전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에 피해가 없도록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