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재 잇따라

2020-03-15     장세진 기자

주말 전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5일 오후 2시께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인근을 순찰중에 있던 산불진화 헬기가 곧바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은 임야 0.1㏊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선 14일 정오께 장수군 장수읍 노곡리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나무 등 임야 0.02㏊를 태웠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에서 소각부주의로 인해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2시 40분께 완주군 삼례읍에서는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일부와 내부에 있던 콤프레셔와 분무기 등 농기계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인근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세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