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첨탑 교체작업 중 작업자 2명 고압선에 감전

2020-03-12     장세진 기자

교회 첨탑을 교체하던 도중 작업자 2명이 고압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께 정읍의 한 교회에서 첨탑 교체작업을 하던 A(61)씨와 B(50)씨가 1만 3000볼트에 감전됐다.

A씨 등은 크레인에 매달린 첨탑을 아래에서 붙잡고 있다가 첨탑이 전신주에 걸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작업자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감전사고의 경우 추후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세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