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보안면 관내시설일제소독 실시

2020-03-12     이헌치 기자

보안면은 관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지난 3월 5일과 9일 면사무소, 농협, 새마을금고, 파출소, 우체국 등 관내 주요기관과 3월 11일 보안면 관내 9곳의 종교시설에 대하여 일제 소독을 실시하였다.

보안면은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경로당, 게이트볼장 및 복지센터를 폐쇄하였으며 주요 관공서와 종교시설에 소독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2일 보안면은 부안군 보건소로부터 손소독제 및 소독약을 수령하여 종교시설에 배부하며 자체 소독을 요청한 바 있다. 관내 대다수 교회는 예배를 취소하였지만, 주말 예배를 하는 일부 교회에 대해서는 목사님들께 가급적 예배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보안면장(최현옥)은 “부안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없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