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동 지역발전협 박재호 부위원장,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2020-03-09     김영무 기자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온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신동 지역발전협의회 박재호 부위원장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서신동주민센터를 방문한 박재호 부위원장은 “폐암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일 때 병문안을 오신 분들의 조그마한 정성을 제가  쓰기보다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신동 주민센터 김선중 동장은 “힘든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신 박재호 부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조속히 전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호 서신동지역발전협의회 부위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계속해왔으며 특히 이번 성금은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