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학공장서 폭발사고... 3명 부상

2020-03-08     장세진 기자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28분께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외주업체 직원 A(51)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두 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은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불꽃이 튀었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발로 인한 화재로 공장에 그을음이 생겨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 도중 유증기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장세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