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한 일제점검 실시

2020-03-05     장세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통학생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 동안 통학로 교통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장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총 101건에 대한 개선안이 나왔으며 보도설치 관련 9개소, 신호등 15개소, 횡단보도 19개소, 노면표시 4개소, 속도하향 3개소, 차로규제봉 설치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관 협의를 통해 10건(군산 나운초, 대야남초, 남초, 고창 부안초 보도설치, 완주 청완초교 신호등 및 횡단보도 설치 등)은 개선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전주교대 부설초교·덕진초교 신호등 설치, 정읍 북초교사거리 점멸신호를 정상신호로 변경, 김제 동초교 후문 안전휀스 설치, 부안초교 후문·장수어린이집 인근 보도 설치 등으로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교통안전이 취약한 통학로를 정비·개선해 통학생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등·하교시간대 통학로 구간에서는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