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2020-03-05 전민일보 아침 이슬은 꽃 속으로 잠자러 가고 해님은 하늘 복판에서 낮잠을 자고 달님은 서산 뒤로 잠자러 가고 나와 동생은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모두가 잠든 세상 고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