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신지2·웅포1·임상동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

2020-03-05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오산지구, 신지2지구, 웅포1지구, 임상동지구를 2020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구지정 신청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산지구, 신지2지구, 웅포1지구, 임상동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전라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해당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신청하였으며,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 지구를 지정한다.

2020년 익산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오산면 오산지구’, 오산면 신지2지구’, 웅포면 웅포1지구’, ‘임상동지구’ 4개 지구를 지정하여 331백만원을 투입해 1,741필지 921에 대하여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국비 지원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도록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짐에 따라 토지 분쟁이 해소되고, 지적측량에 소요되는 비용도 감소되며 지적도상의 맹지가 경계조정을 통해 도로 확보되어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청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소유자들이 효율적으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