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연구 협약

전북 지역 고대·가야·건축문화유산 조사와 보존관리 문화재청, 올해 관련 조사연구 국비 12억 원 투자

2020-02-25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25일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 관리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의 고대문화유산과 가야문화유산, 각종 건축문화유산 등 연구조사에 필요한 행정사무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신설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전북고대문화 연구·발굴·보존에 국비 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전북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과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에도 효과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지면서 적극 행정의 기초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승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도내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게 됐다”며 “지역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최신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더욱 긴밀하게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