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김은영의원, 승강기 안전스티커 확대 보급 주장

2020-02-24     김영무 기자

 

시민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탑승주의 문구가 담긴 안전스티커를 확대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김은영의원(효자1,2,3동)은 24일 제36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자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와 시의회 청사 승강기 앞 바닥에 ‘문이 열리면 승강기 안의 바닥을 확인한 후 탑승하기 바랍니다’라고 쓰인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며 “이는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규정에 따라 제작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강기 문이 열리면 무심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던 예전과 달리 이 스티커를 본 이후에는 엘리베이터 바닥을 한 번 더 보게 되는 효과가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및 복지시설 등에 이를 확대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내 관공서와 문화, 복지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은 전주시가 직접 설치하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며 “공동주택은 노후공동주택지원이나 주차장 개방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에 추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