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국립부설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 선정

2020-02-23     이재봉 기자

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이영환)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립부설(특수)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전주부설초에 따르면 2020년 국립부설(특수)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총 2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교육부에서 전국 국립부설학교(초,중,고) 및 국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사업 학교를 모집한 결과 18개 학교가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국립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전주부설초등학교가 포함됐다.

이번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미래형 학교 모델을 제시할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사람중심의 공간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전주부설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에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했고 지난해 전주시와 협약한 ‘아이조아 예술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으로 승화한 미술작품을 학교의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여 학교공간의 변화를 모색하여 왔다.

전주부설초등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맞추어 학교의 공간을 소통과 협의를 통한 배움과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권미나 담당교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 공간을 창조할 계힉이다"면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