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원 전 사무처장, 대한택견회 부회장 임명

2020-02-23     정석현 기자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대한택견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1일 대한택견회(이일재 회장)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 10명 전원의 동의로 최형원 전 사무처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최형원 전 사무처장은 1988년 전북체육회에 사원(공채 1기)으로 입사해 32년간 근무하며 제17대, 18대 사무처장을 역임한 스포츠 행정 전문가이다.

이일재 회장과 최형원 부회장은 전북지역에 한국형스포츠클럽 모델을 정착시킨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날 대한택견회 이일재 회장은 “전북 체육의 산 증인 최형원 부회장이 이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택견 발전에 앞장서게 돼 더할 나위 없이 큰 선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택견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 제31차 이사회에서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10월8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참가하게 된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