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번 확진자 여자친구 '음성 확인'

음성판정에 따라 3월 2일 24시까지 자가격리

2020-02-22     이지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3번 확진환자 가족 4명이 22일 음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여자 친구에도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다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만큼 오는 3월 2일 24시까지 자가격리된다.

이날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자가 격리 중인 113번 확진자 여자 친구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전주시 보건당국 관계자 등의 설득에 따라 지난 21일 밤 늦게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113번 확진자 여자 친구는 특별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보건당국에서 설득 작업을 벌였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