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2020-02-21     전민일보

 

엄마와 단둘이 사는
철건이예요

방금도
엄마가 화를 내 길래
나도 화를 냈어요

하루종일
한 번도
웃지 않았어요

하느님 죄송해요
부처님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