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정읍시가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17억68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대상 차량 여부는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833-74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예산 1억6000만원을 확보해 LPG 화물차 40대에 신차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화물차(1톤)를 신규로 구입하는 경우 대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청 환경과(539-5746)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으로 대기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