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송동 물왕멀공동체, 어려운 이웃에 반찬전달

2020-02-20     김영무 기자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물왕멀공동체(대표 조윤식) 회원 10여명은 20일 노송동 주민센터(동장 정문구)를 방문해 회원들이 마을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오이로 만든 장아찌 25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했다.
노송동 선미촌 부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10여명으로 구성된 물왕멀공동체는 소나무 분재, 마을 텃밭을 이용한 제철 채소 및 과일 재배, 정원가꾸기 등에 힘 쏟고 있으며 지난해 영리법인으로 전환해 현재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문구 노송동장은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으로 행복한 노송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