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면, ‘산골어부’착한가게 1호점 현판 전달

2020-02-20     박철의 기자

진안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 황상국)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성수면‘산골어부’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 부분(최소 3만 원 이상)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업소다. 이들 업소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한 현판이 전달된다.
성수면 착한가게 1호점인 산골어부는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 했으며,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지호 위원장은 “오늘 착한가게 현판식이 있기까지 지역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도움이 컸다”며, “지속적으로 착한가게와 정기 후원자를 발굴함으로써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됨 없는 따뜻하고 포근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상국 성수면장은 이날 현판을 전달하면서 “최근 경기가 어려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진하는 ‘사랑나눔 온도탑 100℃ 올리기’사업에 참여를 흔쾌히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성수면 지역복지 허브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정기후원에 동참한 주민이 40여명에 달하며, 20일 현재 성수면 사랑나눔 온도는 53℃도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