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친환경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오는 4월 12일 개최

- 브론즈 라벨 승격 기념 이벤트 풍성

2020-02-19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오는 4월 12일 개최되는 제17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브론즈 라벨을 획득하며 서울동아마라톤(플래티넘), 대구국제마라톤(실버)과 함께 명실상부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참가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친환경 스포츠 대회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참가자 모두가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동참하는 대회로 준비 중에 있다.

 

대회 코스는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21km)를 비롯해 10km, 5km의 단축코스로 국내·외 엘리트선수와 일반 동호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2019년도 대회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4년째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10억원 미만의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방송(MBC) 중계를 통해 대회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신도시권과 근대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하구둑,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 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군산의 관광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달릴 수 있어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최적의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3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smgmarathon.com)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대회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하프코스와 10km 3만원, 5km 1만원 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