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랑의 마스크 기증

2020-02-18     김명수 기자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 심미혜)는 18일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북도에 마스크 3000개를 기증했다.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31명의 확진자가 발표되는 등 도내 지역사회도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감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증된 마스크는 도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압이송용 들것 배치,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메뉴얼 보급 등 코로나19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의 철저한 감염방지가 필요하다”며 “힘든 시기에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원들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한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