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은 농업인이 판매는 마을전자상거래가 해결하겠습니다!

2020-02-18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도입한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올해는 10억원 판매를 목표로 소농·영세농·고령농 소득창출을 위한 판로 확보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농산물 안전성 강화 ,택배박스 지원 ,개별농가 중심에서 마을단위 공동출하 방식으로 전환 ,1인 미디어 방송실 구축 ,쇼핑몰 운영 카카오톡스토어 개설 등이다.

특히 농산물에 대한 전문기관의 잔류농약검사 결과를 상품정보에 표시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출하방식을 개별 소농 중심에서 마을단위 공동출하로 전환하여 보다 많은 농민들이 참여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1인 미디어 방송실을 함열 북부청사에 설치해 농산물의 생생한 생산 과정을 유튜브 방송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영세농·고령농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상담 및 상품정보를 오픈마켓에 등록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수료 부담 없이 판매금액은 전액 농민 소득이 된다.

농산물 판매에 인터넷 영역을 접목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지난해만 5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한 달 동안 1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마을전자상거래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영세농·고령농의 소득창출을 위한 새로운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앞으로도 판로의 방법을 더욱 다양화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해 단골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