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현장 팸투어로 생생한 새만금 모습 전달

오피니언 리더, 관계부처 인사 등 새만금 초청으로 우호세력 구축 팸투어 추진으로 새만금의 변화된 모습과 인근 시군 관광자원 결합

2020-02-17     이지선 기자

전북도가 변화된 새만금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의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현장홍보를 강화한다. 최근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구축이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오피니언 리더와 민간 투자자, 관계부처 주요인사 등이 도로와 항만 등 새만금 SOC 현황과 활발한 부지 조성 상황을 직접 보고 체감하도록 현장 팸투어를 확대 실시한다. 국가예산 확보부터 민간투자 활성화까지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새만금 뿐 아니라 인접 지역(군산·김제·부안)의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관광사업 관계자와 블로거,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도 팸투어 사업을 추진한다. 3월 중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 세부계획을 확정한 후 5월부터 11월까지 8회 이상의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새만금 중심의 여행상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인근 시·군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정일 도 새만금개발과장은 “민선 6·7기 들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 현황을 국민들은 물론 영향력 있는 관계자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새만금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전광판,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