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민 공익수당 연 60만원 지급

-오는 4월까지 읍면 사무소 신청접수 후 선정 ,-임실사랑상품권 일괄지급 예정

2020-02-17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발전과 관내 농업인의 자긍심 제고 등을 위한 농민 공익수당 연 60만원을 지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이 지급하는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환경 조성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기준 2년 이상 연속하여 전북도내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이다.  

군은 4월까지 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신청자에 대한 동일세대 중복신청, 주소지 도외지역 전출 여부, 경영체 유지 등의 요건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후 군은 올해 추석 전 연 1회 60만원을 임실사랑상품권으로 100%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연간 예산은 약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농가들이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협조하여 신청서를 취합 받을 예정이다”면서“올해 농민 공익수당사업 첫해인 만큼 모든 농가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