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희철 예비후보, 정읍 ‘축산특구’ 지정 공약 발표

2020-02-16     김진엽 기자

4.15 총선 정읍·고창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권희철 예비후보가 지난 14특례법 제정을 통해 정읍시를 축산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권희철 예비후보는 과거 축산장려정책에 따라 우후죽순 늘어난 관내 축산시설 때문에 시민들이 악취고통을 호소하는 등 부작용도 큰 것이 현실이다낙후된 축산시설 현대화 및 기간 내 농가소득 보전 사육 매뉴얼 선진화 및 표준화 농가교육 및 지원 등 악취저감사업 고질적 법령위반 농가의 제재 확대 지역 축산물 명품화 등 5대 해법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등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다년사업과 지자체 사업 참여를 강제화하는 특례법 제정이 필수적이다면서 지역발전은 서민경제의 큰 동맥인 주요 로컬산업의 부흥이 전제돼야 향후 발전방향의 다양성과 실현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한우관련 산업으로 가계경제를 꾸리는 인구가 10%이며 이를 포함한 20%의 인구가 양돈·양계 등 축산업을 토대로 생활할 만큼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