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화재 야행 본격 준비 돌입

2020-02-14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작업에 돌입 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오는 417일과 18일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야행의 성공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각계 각층 전문가들을 초빙한 가운데 추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문화재야행의 성과보고 및 2020년 문화재 야행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문화예술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추진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의 개선 및 발전 방안 ,문화재 야행을 통한 지역민 소득 창출 방안 , 지역의 학생들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참여 유도 방안 ,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채널 구축 ,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야식 및 특산품 판매 방안 등 야행 준비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야행이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이 되어 추진해준 덕분에 우수야행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회의가 성공적인 익산 문화재 야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수렴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에서 개최되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2018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으며, 지난 2019년에 연구진 모니터링, 행정 평가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27개 야행 중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