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 가져

2020-02-1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5일 산불감시원·진화인력 발대식에 이어 13일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예방과 초기대응 태세를 확립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협의회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 교육지원청,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도와 단속 등 소각산불 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한 기관별 임무를 공유하고 산불예방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청명과 한식, 21대 국회의원 선거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산불방지 활동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절실하봄철 단 한 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