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올해 광역사업'아트콜라보'추진

도내 장애인 예술가 발굴-저변 확대 기대

2020-02-12     이재봉 기자

전북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2020년 광역사업으로 장애 문화예술 창작가를 모집하여 홍보 및 전시 등을 지원하는 아트콜라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장애인 예술가 발굴 및 저변확대를 통하여 그들의 예술권 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비장애 예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품 전시 기회가 취약한 장애 예술인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달부터 도내 장애인기관 및 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하여 50점의 작품을 선정, 저작권 계약체결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전시·홍보함으로써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의 소통현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아트콜라보 사업은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통합문화 예술현장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 복지관은 장애인 아티스트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직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 예술가 창작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 예술인 아트콜라보 사업은 예술에 관심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khy-flower@jbwc.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