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제43회 학위수여식...신종 코로나 영향 간소하게 진행

2020-02-11     이재봉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1일 전문학사 1,140명, 학사 267명 등 1,407명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제 43회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또한 학과별 졸업식은 희망하는 학과에 한해 학과장 재량으로 오는14일까지 분산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비전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노력의 일환으로 졸업식관련 홈페이지 공지 및 전체학생 대상 문자메시지( ①졸업식 축소 및 학과 자체 진행 안내, ② 발열증상 시 대학 방문 자제, ③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부탁)를 발송하였고, 졸업식 당일 날은 학위복을 졸업생들 간에 번갈아 입지말 것과 마스크, 손 소독제를 신속하게 구비하여 방문객의 감영방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홍순직 총장은 최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역사상 처음 봉준호 감독의‘기생충’이 작품상 등 4개 부분의 상을 수상한 것을 인용하면서 “여러분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넘어서 세계적인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며 "4차산업혁명시대의 역군으로 우뚝 설 졸업생 여러분들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대는 입학식을 비롯한 OT 등의 모든 행사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서 취소 또는 연기 여부와 대체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