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아이는 익산시가 키워준다... 돌봄정책 적극 추진 강조

2020-02-10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보육·돌봄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10일 간부회의에서 익산시에 살면 아이는 시가 키워준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육과 돌봄 관련 정책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익산시는 무상보육 실현과 시간제 보육 및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보육정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미 기본 틀은 갖춰져 있는 상황에서 빈틈을 찾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평일 낮 시간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주말 등에도 언제든 필요한 때에 돌봄을 지원해 부모가 최대한 육아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출산하면 보육은 시가 확실히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봄철은 미세먼지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계절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관내 살수차와 미세먼지 흡입차량 등의 월별 운행계획을 통해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내에 등록된 15천여대의 경유차에 대해서도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보건소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며 잘 대처해주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는 지역발전특별회계 등 관련 사업과 예산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앞으로의 정책변화에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