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2020년도 전국위원회 출범

최승재 회장, “이를 계기로 민의를 폭넓게 수렴할 것

2020-02-07     이민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7일 소상공인연합회 대강당(동작구)에서 2020년도 전국위원회를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위원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혁신·발전을 도모하는 전국협의체이다.

최승재 회장은 300명의 소상공인 대표들에게 전국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며, “소상공인의 숙원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으로 소상공인연합회의 위상이 제고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민의를 더욱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전국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자들은 전국위원회의 위상과 역할 등을 논의하고, 공정과 화합에 기반하여 소상공인들의 총의를 올바로 대변하며 소상공인 권익보호와 혁신·발전의 견인차가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기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위생 수준 제고와 서비스 정신 함양을 선도, 사태 조기 종식과 함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상공인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뜻을 다졌다.

또한,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민의를 모아 정책화 과정을 거쳐 주요 정당에 제출하여 주요 정당들이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날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촉구 특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복지체계와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된 소상공인들도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의 수혜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