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내버스와 택시 방역 소독 강화

2020-02-07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업계에 마스크, 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자체 소독 방역을 강화하도록 행정지도에 나섰다.

시내버스 3(익산여객, 신흥여객, 광일여객)는 지난 5일부터 시내버스 전체 164대를 대상으로 터미널 등 주요 종점에서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택시의 경우는 법인택시 434대에 대해 14개 택시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소독중으로 매일 운행 교대 시 차량 내·외부를 1회 이상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익산개인택시단위조합은 지난 6일부터 익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 주요 택시승강장을 중심으로 전체 개인택시 1,011대에 대해 소독 방역을 실시중에 있다.

함열, 여산, 금마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중인 개인택시도 빠짐없이 소독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업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시민들께서는 불안감없이 적극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