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예비후보, 현대차 가동 중단 대책 요청

정부와 중국정부, 부품업체 재개할 것

2020-02-05     이민영 기자

안호영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민주당 의원)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이 국내 자동차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논평을 냈다.

안 예비후보는 ”자동차 배선뭉치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공급업체의 중국 현지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가동 중단됨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국내 3개 공장이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부품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부품 조달이 중단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정부부처(총리, 장관)에 요청한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정부는 중국정부에 부품공장 가동을 재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동시에, 현대차에 해당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가 자체 생산 및 다른 지역에서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