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전염병 대처 공공의대 조속 설립 주장

감염내과 전문인력 절대 부족해

2020-01-29     이민영 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9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되자 ‘전염병을 대처할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해야 한다’며, ‘공공의대 설립을 하루빨리 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우선 감염 확산을 막는 일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감염자 관리에 한 치의 실수가 없어야 하고, 국가방역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해 더 이상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침투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 내 감염내과 전문의가 1명뿐이었다“며, ”국가 차원에서 감염내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국회는 2월 임시회에서 ‘국립공공의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전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관련법 통과와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